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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디아즈 vs 마스비달은 투팍 vs 비기"…UFC 갱스터 대결

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2019년 08월 20일 화요일

▲ 네이트 디아즈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드디어

드디어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정찬성의 대결 요청에 수락 의사를 나타냈다. "정찬성도 경기가 안 잡혔고, 나도 경기가 안 잡혀 있다. 싸워 보자. 네가 먼저 날 요구했다"고 말했다. 양측이 대결에 동의했으니 이제 UFC 결정만 남았다. UFC가 두 좀비를 붙이겠다고 생각하고 양측에 출전 계약서를 보낸 뒤 사인을 받으면 매치업이 확정된다. 둘의 경기가 실현된다면, 가장 중요하게 떠오르는 이슈는 시기와 장소다. 12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65에서 만날까, 아니면 그전에 싸울까? (MMA 정키 인터뷰)

얼간이들 싸움

8월 18일 UFC 241이 열린 미국 애너하임 혼다센터에는 여러 UFC 스타 파이터들이 있었다. 헨리 세후도, 토니 퍼거슨, 호르헤 마스비달, 타이론 우들리 등이 자리했다. 문제의 파이터 콜비 코빙턴도 있었다. 코빙턴이 등장하자 관중들은 야유했고, 다른 파이터들은 코빙턴과 말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다들 코빙턴과 싸우고 있더라. 안전 요원들이 코빙턴을 내보내야 되는 것 아니냐고 여러 차례 물어봤다. 난 안 된다고 했다. 프로 선수다운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랐다. 그들이 뭉쳐 있는 구역으로 갔을 때, 유치원생들처럼 티격태격하고 있더라. 그래서 '빅 매치를 앞두고 너희 얼간이들이 싸우는 걸 보고 싶지 않아. 그만해'라고 소리쳤다"고 밝혔다. (UFC 241 기자회견)

연말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 도전자 콜비 코빙턴의 UFC 웰터급 타이틀전이 연말에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245에서 두 파이터가 맞붙을까? (UFC 241 기자회견)

UFC 245

UFC 245 메인이벤트 또는 코메인이벤트가 될 경기가 발표됐다.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도전자 저메인 데 란다미와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을 펼친다. 누네스의 타이틀 5차 방어전이다. 둘은 2013년 11월에 맞붙은 바 있고, 누네스가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UFC 발표)

DC의 사과

다니엘 코미어는 인스타그램으로 아내와 아이들, 코치들, 그리고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상대 스티페 미오치치를 향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강인한 클리블랜드의 상징'이라고 표현했다. 마지막 말은 "놀라운 여정이었다. 이제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할지 결정할 것이다. 곧 여러분께 알려 드리겠다"였다. 그의 선택은? (다니엘 코미어 인스타그램)

진정한 친구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다니엘 코미어를 위로했다. "승자는 많은 친구를 갖지만, 패자는 진정한 친구를 갖는다. 고개 숙이지 마. 넌 이미 종합격투기 최고의 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 줬잖아"라고 말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인스타그램)

코미어 인터뷰한 이유

조 로건은 KO로 진 파이터에게 옥타곤 인터뷰를 신청하는 걸 싫어한다. 그런데 UFC 241에선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TKO패 한 다니엘 코미어에게 마이크를 갖다 댔다. 그 이유를 설명했다. "복부 충격이 쌓였다. 펀치를 턱에 맞고 쓰러졌지만 다시 일어났다. 공식 판정을 들을 때 충격은 없어 보였다. UFC도 인터뷰를 진행하라고 요청했다. 난 먼저 코미어에게 인터뷰를 할 수 있겠냐고 물었고 코미어는 가능하다고 답했다. 게다가 이번이 코미어를 옥타곤 위에서 보는 마지막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조 로건 페이스북)

날아간 800만 달러

차엘 소넨은 존 존스와 다니엘 코미어의 3차전이 펼쳐졌다면 존스가 800만 달러를 벌 수 있었다고 보고 있다. 소넨은 "스티페 미오치치가 코미어를 잡으면서 존스의 800만 달러가 날아갔다. 다시는 둘의 3차전 얘기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코미어가 돌아온다면 그건 미오치치와 3차전이 될 거다. 진짜 의미 있는 3차전은 양쪽이 한 번씩 이겼을 때 펼쳐진다"고 했다. (차엘 소넨 유튜브)

비기와 투팍

호르헤 마스비달의 매니저 아브라함 카와는 네이트 디아즈와 대결을 환영한다. "멋진 경기가 될 것이다. 팬들에겐 크리스마스 같은 매치업이다. 디아즈가 앤서니 페티스를 이긴 뒤, 바로 UFC 수뇌부들과 대화했는데 그들도 기대하는 눈치였다. 마스비달은 디아즈의 홈그라운드인 캘리포니아에서 싸우고 싶어 한다. 영국 리버풀에서 대런 틸을 이긴 것 같은 그림을 원한다. 상대의 진영에서 이기는 걸 좋아한다. 캘리포니아가 1순위 그리고 라스베이거스가 2순위다"고 말했다. 디아즈는 자신을 웨스트 코스트의 갱스터라고 표현했다. 카와는 마스비달을 이스트 코스트의 갱스터라고 했다. "이스트 코스트 스웩은 웨스트 코스트 스웩과 다르다. 투팍과 비기가 있었고, 이제 디아즈와 마스비달이 있다"고 비유했다. 투팍은 웨스트 코스트 힙합의 대표 래퍼, 비기는 이스트 코스트 힙합의 대표 래퍼였다. (아리엘 헬와니 MMA 쇼)

쇼미더머니

호르헤 마스비달은 자신의 몸값이 얼마나 올랐을지 궁금하다. "내가 다음 경기에서 받을 파이트머니가 내 이름값이 얼마나 커졌는지 가늠하는 척도가 되겠지. 몸값이 오르지 않는다면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높은 보상을 요구했다. 상대가 네이트 디아즈가 됐든, 돈만 많이 준다면 문제가 아니다. "수표 책을 열어 0을 여러 개 써 줄 수 있다면, 난 전성기 킹콩과도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와 언제? 내일 주차장에서 싸울 수도, 12월에 싸울 수도 있다. 돈을 많이 받을 수 있다면 그런 건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UFC 241 기자회견)

다음은 대런 틸

데릭 브런슨은 하드녹스365로 팀을 옮기고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전략적인 경기를 펼치기 시작했다. 예전보다 확실히 차가워진 브런슨은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중. "젊은 친구들이 내 자리를 노린다. 모두가 내가 늙어 가고 있다고 하고, 체력전으로 압박하려고 한다. 하지만 난 하드 워커다. 늘 최고의 체력 상태를 유지한다. 날 노리는 젊은 친구를 맞이할 준비됐다"라고 말했다. 브런슨은 기다리지 않고 먼저 치고 들어간다. 최근 미들급 전향 가능성을 내비친 대런 틸을 찾았다. "어때? 다음은 너야"라고 말했다. (데릭 브런슨 트위터)

해설위원의 약물검사 등록

UFC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댄 하디는 여전히 옥타곤이 그립다. 복귀전을 생각하고 있다. 일단 은퇴한 파이터가 복귀를 결정하면 해야 할 첫 번째 일을 실천했다. 미국반도핑기구의 불시 약물검사 대상으로 등록했다. "앞으로 4개월 동안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다음 복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디는 25승 10패 1무효의 전적을 기록했다. 심장 질환 중 하나인 월프-파킨슨-화이트 증후군 때문에 2012년 9월 이후 경기를 뛰지 않았다.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벨라토르 225

이번 주말은 UFC 이벤트가 없다. 대신 벨라토르가 있다. 벨라토르 225가 8월 25일 일요일 오전 11시 스포티비나우와 스포티비온에서 생중계된다. 해설 이교덕 기자. 아래는 메인 카드 5경기.

[헤비급] 맷 미트리온 vs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헤비급] 비탈리 미나코프 vs 제이비 아얄라
[여성 플라이급] 알레한드라 라라 vs 테일러 터너
[헤비급] 티렐 포춘 vs 루디 샤프로스
[웰터급] 데이빗 리켈스 vs 야로슬라프 아모소프

안녕하세요. 이교덕 기자입니다. 제가 유튜브 채널(https://bit.ly/2N1B3Ex)을 열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는 국내외 다양한 소식을 다루는 '뉴스쇼'를,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는 UFC나 벨라토르 등 대회 리뷰를 다루는 'UFC 리뷰'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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