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19세 산초, 그의 연봉은 80억.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19) 지키는 것에 총력을 쏟고 있다. 그의 연봉을 파격적으로 인상해 줬다. 

산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유럽 빅리그 구단의 타깃이다. 

2017-18시즌 맨시티 유스 팀을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로 이적해 적응기를 가졌고, 2018-19시즌 리그 34경기 전 경기를 출전하며 12골 17도움을 올렸다. 빠른 발로 도움을 기록하고 스코어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다. 

2019-20시즌도 개막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올여름 산초에 대한 영입 문의가 많았지만, 도르트문트는 산초 지키기에 총력을 쏟았다. 연봉 2배 인상으로 그를 지키려는 움직임을 구체화했다.

독일 유력 매체 '빌트'는 "도르트문트가 보석을 지키기 위해 이번 여름 모든 걸 했다"면서 "산초는 지난 시즌 재계약을 하면서 연봉 2배로 계약했다. 그의 연봉은 600만 유로(약 80억 원)에 달한다"고 했다.

만 19세의 산초의 활약에 가치가 급상승했다. 산초는 2017년 2020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는데 2018년 10월에 팀과 2022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지키기 위해, 훗날 이적 시 거액의 이적료를 벌기 위해 연봉 인상 2배 카드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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