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정우영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정규시즌 종료까지 31경기를 남겨둔 LG가 막판 스퍼트에 들어간다. 필승조에서 활약했던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 정우영이 20일 1군에 복귀했다. 

LG 트윈스는 19일 오른손 투수 여건욱을 말소하고 정우영의 자리를 만들었다. 18일 롯데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점검한 정우영은 예정대로 20일 1군에 복귀했다. 지난달 26일 1군 말소 후 26일 만의 복귀다. 

정우영은 42경기에서 4승 4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돼 추격조로 시작해 필승조로 '승격'됐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 정우영의 투입 시점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군에서 3주 이상 공백이 있었던 만큼 처음부터 압박감을 강제하지는 않겠다는 뜻이 읽힌다.

경찰 야구단에서 복무를 마친 최재원과 박재욱은 1군에 합류했다. 등록 여부는 앞으로 상황에 따라 정해질 예정인데, 우선 1군 코칭스태프와 함께 훈련한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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