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톱 4는 누가 될까.

지난 2018-19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을 차지하고, 리버풀, 첼시, 토트넘,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순으로 톱 6가 형성됐다. 올 시즌 순위는 어떻게 결정 날까.

19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에 의하면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게리 네빌과 제이미 캐러거가 올 시즌 순위를 예측했다. 먼저 두 해설위원은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톱 4 예측에서는 두 사람의 의견이 엇갈렸다. 네빌은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리버풀,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뽑았고, 캐러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신 아스널을 선택했다.

네빌은 "맨유가 4위 안에 들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주 첼시전을 보고 말하는 게 아니다. 센터 포워드 앙토니 마시알과 마커스 래시포드가 첼시보다 더 많은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첼시는 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이다. 에덴 아자르를 잃은 건 그들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우나이 에머리 아스널 감독
캐러거는 "맨유가 첼시보다 더 많은 옵션을 갖추고 있다는 것에는 동의한다"라며 "그러나 아스널의 화력이 맨유를 능가한다고 생각한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는 꽤 위협적이다. 마시알과 래시포드가 갖춘 걸 두 선수 모두 보유하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해의 선수상을 언급하며 네빌과 캐러거 모두 케빈 데 브라위너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에버턴이 톱 6에 들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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