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썸이 20일 오후 열린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키썸이 성대결절로 앨범 발매가 늦어진 사연을 고백했다. 

키썸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예술' 쇼케이스를 열고 "최근 성대결절을 겪었다"고 밝혔다. 

키썸은 20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술이야'를 비롯해 네 번째 미니앨범 '예술'을 공개한다. '예술'은 '우리의 여름밤은 겨울의 낮보다 아름답다'는 콘셉트 아래 여름에 어울릴 노래들이 담긴 앨범.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에 어울리는 신나는 음악들, 무대를 누비는 멋스러운 아티스트 키썸이 아닌 일상의 평범한 조혜령이 느끼는 솔직한 감정들을 담은 음악들로 꽉 채웠다.

키썸은 "이번 앨범을 특히 열심히 작업했다. 세 달 간 잠도 못 자고 작업했다"며 "원래 더 일찍 나오려고 했는데 성대결절이 있어서 조금 미뤄졌다. 성대결절은 처음이었는데, 계속 행사가 있어서 쉴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사실 앨범은 오랜만이지만, 노래는 꾸준히 낸 편이다"라고 말했다. 

술을 부르는 흥 넘치는 분위기 '술이야'를 발매하는 키썸은 "술을 좋아해서 술 노래를 작업하게 됐다. '맥주 두 잔'이라는 곡도 있다"며 "처음엔 광고 생각이 없었는데, 만들다 보니까 광고를 노려봐도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선택은 광고주 분들께 맡기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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