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창현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송창현, 기대 이상이었다."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2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18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왼손 투수 송창현에 대해 언급했다.

송창현은 키움과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빼어난 투구라고는 볼 수 없지만, 선발투수로서 가능성을 알린 경기였다. 

20일 삼성과 경기에 앞서 한 감독은 "선발로 조금 더 지켜볼 생각이다. 배운다는 생각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키움과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기대 이상이긴 했다. 수 싸움과 완급 조절이 관건이었는데, 지난 경기에서는 충분히 잘해줬다"고 짚었다.

이어 "감독으로서 욕심을 낸다면 볼 스피드가 조금 더 올라왔으면 좋겠다. 이건 본인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화는 삼성 새 외국인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를 상대한다. 한화 타순은 정은원(2루수)-장진혁(중견수)-송광민(3루수)-호잉(우익수)-김태균(1루수)-이성열(지명타자)-최재훈(포수)-김민하(좌익수)-오선진(유격수)이다. 한화 선발투수는 김이환이다.

스포티비뉴스 대전,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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