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스망 뎀벨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우스망 뎀벨레(22)가 또다시 쓰러졌다.

바르셀로나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뎀벨레의 햄스트링 부상을 공식 발표했다. 5주가량 이탈이 예상된다고 한다. 

뎀벨레는 인저리 프론이다. 지난 2년간 이미 6번이나 다쳤다. 특히 바르셀로나 이적 후 왼쪽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고 수술까지 하면서 100일이 넘게 결장한 적도 있었다.

빠르게 검사받고 재활을 통해 복귀를 노려야 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구단은 뎀벨레 태도에 실망했다는 후문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 "구단 의료진이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17일 아침 검사 일정을 잡아놨다. 하지만 뎀벨레가 나타나지 않았다. 구단 직원들은 실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과 코칭스태프는 화가 났다. 뎀벨레가 19일에 검사를 받을 때까지 모두 실망감으로 가득했다"라고 덧붙였다.

뎀벨레는 2017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아직 보여준 게 많지 않다. 부상으로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적 후 부상으로 228일이나 결장했다. 

한편 뎀벨레의 태도 논란은 이전부터 계속되고 있다. 지각을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을 자다가 훈련에 늦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12월 '마르카'는 "뎀벨레는 새벽 내내 게임을 하고, TV를 본다.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이유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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