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수연(왼쪽), 이필모 부부가 14일 득남했다. 출처ㅣ서수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배우 이필모(45)가 아빠로서 인생 2막을 열었다. 40대 중반 나이에 이필모는 서수연이라는 좋은 인연을 만나 연애를 하고, 결혼 후 6개월 만에 아들까지 품에 안는 행운을 얻었다.

20일 이필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3시간의 진통끝에 너무나 예쁘게 우리 오잉이가 태어났다"고 밝히며 득남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필모는 지난 6월 뮤지컬 '그날들'을 마무리하며 "이제 가장이자 곧 태어날 작은 필모의 아버지가 됐다. 40대의 배우로 또 한 걸음 내딛어, 언제나 책임감 있는 모습과 연기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더욱더 담금질하겠다"는 소감을 통해 예비아빠라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 출처ㅣ이필모 인스타그램
결국 결혼 6개월 만에 두 사람은 무사히 아들을 출산했다. 이필모는 "힘든 시간 버텨준 수연, 고맙고 또 고맙다. 고생했고 사랑한다"며 아내 서수연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아비가 되었다. 이제 아비된 자로서 내가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주겠다. 주변에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이로 잘 키우겠다. 건강히만 자라달라"며 감격을 표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은 지 약 1년 만에 아들까지 품에 안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된 이필모와 서수연에게 응원과 축하를 전하고 있다.

▲ 출처ㅣ서수연 인스타그램
이필모는 지난 2월 9일 아내 서수연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2년 전 이필모가 드라마 '가화만사성' 촬영 당시 서수연이 운영하던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마주한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본격적인 인연을 맺었다. 

'필연커플'이라는 애칭까지 만들어지며 큰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은 '공개 연인' 선언을 하며 두 사람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결국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2월에 결혼을 한다고 발표하며 극적인 만남을 이어갔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자신들을 맺어준 '연애의 맛'을 통해 프러포즈와 결혼식까지 공개한 바, 2세 역시 방송을 통해 공개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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