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통산 329번째 홈런으로 이 부문 역대 공동 5위에 오른 최정 ⓒSK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K 간판타자 최정(32)이 시즌 23호 홈런을 터뜨렸다. KBO리그 역대 홈런 순위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최정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 선발 3번 3루수로 출전, 0-0으로 맞선 1회 1사 1루 상황에서 선제 좌중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최정의 시즌 23번째 홈런. 최정은 7월 17일 LG전 이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

롯데 선발 브록 다익손의 포심패스트볼(147km)을 받아쳐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날렸다.

최정의 이 홈런은 개인 통산 329번째 홈런이었다. 역대 홈런 순위에서 올 시즌 은퇴한 이범호(KIA)와 더불어 공동 5위에 올라섰다.

최정보다 더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모두 은퇴 선수들이다. 이승엽이 467개로 역대 1위를 달리고 있고, 양준혁(351개), 장종훈(340개), 이호준(337개)가 2~4위다. 최정은 이변이 없는 이상 내년에는 양준혁의 역대 2위 기록에 도전할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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