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시스 산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게리 네빌(44)이 알렉시스 산체스(30)를 비판했다.

잦은 부상과 떨어지는 기량, 높은 주급으로 비판의 주인공이 된 산체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산체스의 인터 밀란행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밝혔다.

네빌은 20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처음에 그가 클럽에 합류했을 때 반겼다. 라인을 타고 뛰면서 골을 넣을 포워드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앙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르겠다. 그는 틀림없이 두 사람일 것이다. 아스널과 바르셀로나에서 뛴 선수, 그리고 맨체스터에 나타난 선수 두 명이 있는 것 같다. 맨유는 그를 떠나보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로멜루 루카쿠는 맨유에 있고 싶지 않았다. 팀에 떠나고 싶어 하는 4~5명의 선수가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들을 떠나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네빌은 현재 맨유를 평가하면서 "현재 맨유가 좋다. 선수들 모두 클럽에 있길 원한다. 폴 포그바는 클럽을 떠나 어디서든 뛰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정착했다. 이 팀은 에너지와 젊음을 가진 팀이다"라고 긍정적으로 봤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