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20일 내한했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독특한 연예뉴스' 출연을 확정하며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방송가에 따르면 메간 폭스는 다음날인 오는 21일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제작보고회 일정을 마치고 출연자들과 OBS 프로그램 '독특한 연예뉴스' 녹화에 참여한다. 해당 내용의 방송일은 미정이다. 

메간 폭스는 이날 오후 내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비공개로 한국에 입국했지만 몇몇 취재진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올해 1월 영화 촬영을 위해 한국을 찾은 데 이어 약 7개월 만이다. 메간 폭스는 21일부터 3박 4일 간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기자간담회를 비롯,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메간 폭스는 앞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과 KBS2 '연예가 중계' 출연을 확정 지었고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출연 여부는 최종 조율 중이다.

▲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20일 내한했다.

메간 폭스는 한국전쟁 중 기울어진 전세를 단숨에 뒤집을 수 있었던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에서 종군기자 매기 역을 맡았다.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통해 단숨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떠오른 메간 폭스는 SF, 액션 등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통해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서 특별 출연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국 영화 최초 출연이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섹시 아이콘으로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만큼 메간 폭스의 내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메간 폭스 스틸.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작품.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 곽경택 감독과 비주얼리스트 김태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명민을 비롯해 김인권, 곽시양, 기대주 최민호, 김성철, 장지건, 이호정, 이재욱 그리고 드라마 'CSI' 시리즈로 유명한 조지 이즈가 출연한다. 오는 9월25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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