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이적한 공격수 니콜라스 페페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공격수 니콜라스 페페가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이 팀 적응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페페는 7200만 파운드에 프랑스 리그앙의 릴을 떠나 아스널로 도착했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다. 아스널 이적 이후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차례 경기 모두 교체로 나서며 서서히 새 리그에 적응하고 있다.

페페는 일단 에메리 감독의 적응 방식에 만족하고 있는 모양이다. 페페는 "에메리 감독이 일단 프랑스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정말 좋다. 우리는 쉽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이적생이고 전술, 전략이 새롭다. 에메리 감독의 도움을 받고 있다. 나는 영어를 배울 필요가 있고, 때론 그가 영어도 알려주고 있다"고 했다. 

에메리 감독이 전술과 새 리그 적응뿐만 아니라 언어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페페으이 발언이다. 페페는 "이 구단은 야망이 커서 선택하게 됐다. 챔피언스리그로 돌아가기 위한 꿈이 있고, 나 또한 야망이 있는 선수다"며 아스널 이적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아스널은 개막전 2연승으로 2019-20시즌 TOP4에 들기 위한 순항에 나섰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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