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마이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송유빈과 김국헌이 속한 그룹 마이틴이 약 2년 만에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다.

소속사 뮤직웍스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마이틴은 2019년 8월 21일자로 약 2년간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최종 결정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를 믿고 함께 해 준 마이틴 멤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의 마음을 표현하며, 각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향후의 방향을 의논하며 성심껏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틴의 해체는 21일 오전 리더 은수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공식화됐다. 은수는 "오늘부로 마이틴은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다"고 밝혔다.

은수는 "유스를 비롯한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기대를 받고, 리더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 끌어왔던 마이틴이 끝을 맺게 되었다. 어떤 표정을 짓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사실 아직도 멍하고 잘 모르겠다"며 "뮤직웍스에 들어와 참 많은 것을 배웠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데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함께 밤새워 준비한 것, 마이틴 이름으로 출연했던 방송, 라디오까지 모든 것이 그 무엇보다 값진 순간들이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이틴 소속사 뮤직웍스에는 백지영, 공민지, 김소희, 유성은, 길구봉구 등이 소속되어 있었으나 최근 백지영은 오랜 매니저와 함께 새로운 기획사로 이적했으며, 김소희는 계약해지 후 새로운 기획사 등과 접촉하며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남은 마이틴 멤버 중 최근 엠넷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송유빈, 김국헌은 듀오로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다음은 뮤직웍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더뮤직웍스입니다.

우선 더뮤직웍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그룹인 '마이틴(MYTEEN)'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멤버별로 향후 방향에 대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마이틴(MYTEEN)'은 2019년 8월 21일자로 약 2년간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당사를 믿고 함께 해 준 마이틴(MYTEEN) 멤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의 마음을 표현하며, 각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향후의 방향을 의논하며 성심껏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 동안 마이틴(MYTEEN)을 아낌없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각 멤버들을 향한 많은 관심과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당사 또한 각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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