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을 9월 말에서 10월 말로 연기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멤버들의 건강 문제로 컴백을 연기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태현과 휴닝카이가 최근 유행성 결막염에 걸려 새 앨범 발매 일자를 9월 말에서 10월 말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수빈이 유행성 결막염에 걸려 8월 하순에서 9월 하순으로 컴백일자를 미뤘다. 그런데 수빈에 이어 태현, 휴닝카이까지 유행성 결막염에 걸리면서 새 앨범 발매를 10월 말로 또 한 번 조정했다. 

빅히트 측은 "이달 초, 멤버 수빈이 유행성 결막염에 걸리면서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멤버들의 추가 전염을 막기 위해 격리된 개별 숙소에서 생활을 해왔으나, 최근 결막염이 유행하면서 확인 불가능한 경로를 통해 태현과 휴닝카이도 감염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빈의 결막염은 완치되었으며, 태현과 휴닝카이는 전염성이 없는 단계로 증상이 이행했다는 의료진의 소견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뮤직비디오 촬영 등 제작 관련 일정 진행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새 앨범 발매 일자를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연 예정인 행사 역시 무대를 진행하지 않는다. 빅히트 측은 "23일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와 27일 '간사이 컬렉션 2019 어텀&윈터' 일정은 의료진의 의견에 따라 무대 없이 행사 참석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태현과 휴닝카이가 최근 유행성 결막염에 걸려 새 앨범 발매 일자를 9월 말에서 10월 말로 조정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달 초, 멤버 수빈이 유행성 결막염에 걸리면서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멤버들의 추가 전염을 막기 위해 격리된 개별 숙소에서 생활을 해왔으나, 최근 결막염이 유행하면서 확인 불가능한 경로를 통해 태현과 휴닝카이도 감염되었습니다.

현재, 수빈의 결막염은 완치되었으며, 태현과 휴닝카이는 전염성이 없는 단계로 증상이 이행했다는 의료진의 소견이 있었으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뮤직비디오 촬영 등 제작 관련 일정 진행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새 앨범 발매 일자를 미루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23일 ‘2019 SORIBADA BEST K-MUSIC AWARDS’와 27일 ‘간사이 컬렉션 2019 AUTUMN&WINTER’ 일정은 퍼포먼스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의료진의 의견에 따라 무대 없이 행사 참석만 진행할 예정입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무대와 컴백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사과드리며, 더욱 멋진 노래와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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