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쇼'의 이선빈(왼쪽)과 송승헌. 제공|tvN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위대한 쇼' 송승헌 이선빈이 18살 나이차를 느끼지 않고 연기한다고 밝혔다.

송승헌 이선빈은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선빈은 1976년생 송승헌과 18살 나이차를 딛고 연기 호흡을 맞추며 세대 차이를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제가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장난기도 많다"면서 "선배와 같이 있으면 나이는 전혀 생각하지 않게 된다"고 답했다. 이어 "너무 잘 받아주시고, 저도 장난을 치기도 한다. 배려하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시니 느낄 새가 없다. 오빠처럼 호흡을 맞출 수 있게 해 주신다"고 강조했다.

'위대한 쇼'의 이선빈(왼쪽)과 송승헌. 제공|tvN
송승헌은 "지금 대답 들으셨죠"라며 너스레를 떨며 "정수정, 고아라 등과도 나이 차이가 나는데 선빈씨는 때로는 남자랑 연기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내숭도 없고 털털하다. 과할 정도라 여배우인데 '좀 여자인 척 할 필요가 있다'고도 할 정도"라고 웃음지었다.

그는 "처음 만난 날부터 10년 본 사이 같았다. 이 친구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주변에서 안 좋게 이야기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역시 좋은 배우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tvN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가족 드라마로, 송승헌, 이선빈, 임주환, 노정의 등이 출연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위대한 쇼'의 이선빈(왼쪽)과 송승헌. 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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