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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입 열었다 "구혜선과 이혼 결심 굳혀…부끄러운 짓 안했다"[공식입장]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2019년 08월 21일 수요일

▲ 아내 구혜선과 이혼설 불화설에 휘말린 배우 안재현이 21일 공식입장을 내고 이혼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부끄러운 일 한 적 없다."

아내 구혜선과의 불화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안재현이 결국 입을 열었다. 그는 구혜선과의 갈등 과정을 설명하며 "이혼에 대한 마음을 굳혔다"고 거듭 언급하는 한편 "결혼생활을 하며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안재현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장문의 글을 써서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18일 아내 구혜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 한다"며 불화를 알린 지 3일 만이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안재현 구혜선이 협의이혼을 진행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을 뿐 구혜선이 SNS와 법률대리인을 통해 거듭해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폭로를 거듭하는 사이 침묵을 지켰던 안재현이 논란 이후 처음 직접 가정사에 대해 입을 연 셈이다.

안재현은 "저의 개인사로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구혜선님을 많이사랑했고 존경하며 결혼했습니다. 저희 두사람다 공인이기에 이 모든 과정이 조용히 마무리 되길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그래서 돌발적인 공개에도 침묵하고 감수하려했습니다. 하지만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되어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된데다 어젯밤 주취중 뭇여성들과 연락을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이상은 침묵하고 있을 수 없어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안재현은 "서로가 좋아서 시작한 지난 3년간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정신적으로 버거운시간이었습니다 . 저희는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이를 좁혀가는게 좀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저희는 합의하에 별거를 결정, 다섯마리 동물들과 그녀가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제가 집을 나오게 됐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대화 끝에 7월 30일 구혜선님과의 이혼을 합의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구혜선님이 계산하여 정한 이혼 합의금을 지급했습니다. 구혜선님이 제시한 내역서에는 가사일에 대한 일당, 결혼 당시 그녀가 기부했던 기부금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의견을 전적으로 따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결코 저에게 혼인 파탄의 귀책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랑했던 아내에게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구혜선님은 처음 합의했던 금액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아파트의 소유권을 요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 아내 구혜선과 이혼설 불화설에 휘말린 배우 안재현이 21일 공식입장을 내고 이혼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
안재현은 "그 후 저도 소속사에 이혼 사실을 알렸고, 8월8일 대표님 미팅이 있었고 이혼에 대한 만류, 시기등의 설득의 시간이 있었다"며 "하지만 저는 이혼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8월9일 밤 그녀는 별거중 제가 혼자 지내고 있던 오피스텔에 수위 아저씨께 키를 잃어버렸다고 거짓말 후 스페어 키를 받아 들어왔습니다. 저에게는 '무단침입이 아니라 와이프라 들어왔다'고 이야기하며 제 핸드폰을 뒤지며 녹취하기 시작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안재현은 앞서 소속사 대표와 구혜선에 대한 욕을 했다고 구혜선이 언급했던 일과 관련해 "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날밤 저는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것이 서로에게 더 상처가 되는 일이라 생각했고, 이혼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 번 굳혔습니다"라며 "그 몇일 후 그녀가 바로 이혼을 원한다고 연락을 했습니다. 변호사를 선임했고 합의서와 언론배포글을 보내왔고 법원에 28일 신청예정이니 변호사를선임하라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로 요구하는 상황에서 대출도 받아야했고 집도 팔아야했고 저는 모든 일을 회사에 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회사가 저희 개인의 일에 개입하기 위함이 아니라 계약을 하고 있는 소속 배우로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기 위함이었습니다"라고 부연했다.

안재현은 "저는 결혼 후 1년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결혼 생활을 하며 남편으로 최선을 다했고, 부끄러운 짓을 한적 없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구혜선이 앞서 올린 글을 언급하는 듯 "가정을 지키고 싶다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긴 대화 끝에 서로가 합의한 것을 왜곡해서 타인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계속 본인의 왜곡된 진실만 이야기하는 그녀를 보면서 더 더욱 결혼 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라며 "저희의 개인사 때문에 피해를 본 회사, 방송 당일 피해를 입으신 미우새 관계자 분들, 제 드라마 현장 관계자 분들께 죽을만큼 죄송하고, 면목이 없고, 사죄드리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그리고 이런일을 행하면서 상처를 분명받고있을 와이프에게 미안합니다. 하지만 이해를 하기는 힘듭니다. 다 제가 부족해서 저의 개인사를 잘 정리하지 못해서 생긴 일인 만큼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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