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골목식당'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골목식당' 백종원이 부천 대학로 골목식당에 본격적인 솔루션을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롱피자집의 가능성을 기대했다.

이 날 상황실은 의외의 호평이 있던 롱피자집을 첫 화두에 올렸다. 백종원은 기본기에 의아해하는 정인선, 김성주에게 "말투 들어봤어요?"라며 오해하기 쉬운 말투와 달리 행동에 군더더기가 없고, 할머니 단골이 있다는 점에 레벨업 가능성을 기대하는 거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의심에 결국 정인선을 통해 재점검이 이루어졌고, 직접 피자 만드는 과정을 지켜본 정인선은 백종원이 이야기한 것처럼 군더더기 없이 매뉴얼대로 조리하는 점에 놀랐다. 백종원은 초보자일 경우 기본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이어 백종원이 조언한대로 새로운 메뉴로 카레피자를 선보였다. 카레피자를 만든 이유는 검색해보니 없었다는 거였다. 하지만 백종원이 "커리피자로 검색해봐요"라고 조언하자 쏟아지는 검색 결과에 웃음을 터트렸다.

카레피자는 두 가지 버전으로 완성됐다. 백종원은 "카레 참 못한다"며 피자 외에 처음 다른 음식을 만들어본 사장의 솜씨에 "지금까지 먹어본 카레 중 밑에서 세 번째다"라고 혹평하면서도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나 카레피자는 "새로울 거 같지 않다"는 평가를 내리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생각해보라며 새로운 숙제를 내주었다. 또 "처음 해본 것치곤 대단하다, 음식 소질 있어요"고 칭찬해 사기를 북돋았다.

한편, 중화떡볶이집은 백종원의 레시피를 토대로 만들었던 만큼 업그레이드한 맛에 기대감을 불렀다. 하지만 아직 느끼함이 남아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결국 백종원이 함께 주방으로 향했다.

백종원의 지휘 아래 새로 조리했으나 사장님은 만족하지 못했다. 자신이 여러 조합으로 해보았으며 다른 맛이 나면 손님들의 반응이 아쉬웠다는 것. 특히 불맛이 나지 않는 점을 걱정했다. 백종원은 새로운 레시피를 다시 제안했으나 여전히 아쉬운 반응이었다.

또 사장은 방송 후 주변에서 전해들은 반응에 걱정하는 모습이었고, 백종원은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이야기해주며 "지금이라도 얘기해요. 고민스러우면 안 한다고"라고 직언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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