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보훔의 이청용(31)이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이청용은 지난 16일(이하 한국 시간) 함부르크와 독일 2부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전 때 무릎을 다쳤다. 상대 선수와 볼 경합 과정에서 무릎이 꺾이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바로 교체되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보훔 구단은 21일 SNS를 통해 이청용의 훈련 사진을 올렸다. 구단은 "좋은 소식이다. 이청용이 함부르크전에 크게 다치지 않았다. 오늘(21일) 러닝 훈련을 다시 소화했다"라고 밝혔다.

보훔은 24일 비스바덴과 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이청용의 출전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이청용은 지난 2014-15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한 뒤 2018-19시즌 보훔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그는 총 23경기에 나서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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