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습생 문준호. 제공ㅣ엠넷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엠넷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눈길을 모았던 문준호 연습생이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문준호는 8월 초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현재는 개인 연습생 신분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문준호가 직접 회사를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휴가 기간 동안 회사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떠나는 것으로 정리됐다. 울림 측 관계자 역시 "소속 연습생 문준호가 최근 회사를 떠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문준호의 퇴사설은 일찍부터 울림엔터테인먼트 신인들인 '울림루키즈'를 응원하는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달 20일까지만 해도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던 울림 연습생들과 함께 단체사진에 등장했으나, 8월 2일 루키즈 멤버들이 모두 참석한 러블리즈 콘서트 단체 사진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는 등 퇴사 조짐을 보였던 것이 재조명 됐을 정도다.

▲ 7월 20일 울림루키즈 멤버로 함께했으나(위 가장 왼쪽), 8월 2일 러블리즈 콘서트에 참석하지 않은 문준호. 출처ㅣ울림루키즈 트위터

문준호는 소속이 정리된 후 지난 8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했으며, 팬들이 모인 대화방에서 "개인적인 이유로 회사를 떠나게 됐다"고도 밝히며 독자 행보를 걷게 됐음을 알렸다. 이후 개인 유튜브 채널을 열고 11일 아이유의 '이런 엔딩' 커버 영상을 올리는 등 음악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문준호는 '프로듀스X101'에서 첫 회 순위 25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은 연습생이다. 다람쥐를 닮은 깜찍한 외모로 팬들에게 주목받은 바 있다. 회사를 떠났지만 음악 활동의 의지를 보이는 만큼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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