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지난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가 메달을 추가로 요구했다. 하지만 사무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 시간) "EPL 사무국이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메달 추가 요청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리버풀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다. EPL 사무국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등 선수단에 총 40개의 우승 메달을 전달했다. 5경기 이상 뛴 선수를 기준으로 메달을 제작했다.

여기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함께한 어린 선수들이 메달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우승 메달을 받지 못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그들은 챔피언이다. 시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라커룸과 훈련장에서 우리와 함께했다. 그들은 내 결정 때문에 경기를 뛰지 못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 EPL은 3∼5개의 메달을 더 주는 것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듯하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