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페르난지뉴(맨체스터시티)가 새 동료 로드리 도우미를 자처했다.

로드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6280만 파운드(약 923억 원)에 달한다.

큰 기대를 모으고 입단한 로드리는 이제 리그 초반이지만 완벽히 적응하며 그 기대를 충족시켰다. 로드리는 맨시티가 이번 시즌 치른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문신도 없고 귀걸이도 하지 않는 선수다"라며 성실한 태도를 칭찬했고, 성실함은 무기로 팀에서 빠르게 자리 잡았다.

로드리의 활약과 성실한 태도에 동료들도 큰 매력을 느꼈다. 포지션 경쟁자라고 볼 수 있는 페르난지뉴가 도우미를 자쳤다.

페르난지뉴는 2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로드리는 프리시즌과 시즌 돌입 후 정말 훌륭했다"고 평가하면서 "우리는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그가 필요로 하는 나의 모든 것을 주고 조언하겠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훌륭한 선수다"라며 맨시티 생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로드리가 맨시티를 이끌 것이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페르난지뉴는 "로드리는 키도 큰데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다. 이번 시즌과 앞으로의 미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로드리의 성공을 확신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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