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수트 외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30)이 젊은 선수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외질은 21일(한국 시간)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장 중요한 건 나 자신을 믿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잘 안 되는 날도 있지만 그래도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 계속 훈련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즐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경기에 패배하고 실수하면 실망감만 가득할 것이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이 얼마나 훌륭한지 알아야 한다. 또한 자신을 믿고 즐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외질은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하밋 알튼톱, 믈라덴 크르스타이치, 마르셀로 보르돈 등 여러 선수들이 나를 정말 많이 도와줬다. 그 덕분에 내 잠재력을 드러내는 데 더 쉬웠다. 그들이 나를 도와줘서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외질은 독일 샬케04에서 데뷔했다.

한편 외질은 2013년부터 아스널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 팀 내 입지는 좋지 않다. 기량이 떨어지고, 우나이 에머리 감독과 사이도 매끄럽지 못하기 때문이다. 최근엔 갱단의 신변 위협으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결장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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