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의 '타짜의 정석' 영상 캡처.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타짜들의 노하우를 전했다.

22일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타짜: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 제작 싸이더스)의 각기 다른 매력의 타짜들을 분석한 '타짜의 정석' 영상을 공개했다.

프랜차이즈 영화 '타짜'의 세번째 이야기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

타짜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타고난 재능이 필요하다.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인 일출(박정민)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감과 재능으로 겁 없이 타짜의 세계로 들어간다. 자신을 도발하는 애꾸(류승범)의 앞에서 거침없이 룰렛에 베팅하는 그는 '타고난 놈은 못 이긴다'는 말을 증명하듯 빠르게 기술을 익히며 타짜로 성장해간다. 일출은 도박판에 끼어든지 얼마 되지 않아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애꾸를 만난다. '좋은 스승’ 애꾸는 베팅할 땐 인생을 걸라는 조언과 함께 일출에게 타짜의 기본 자질을 전수하며 그를 성장시킨다.

눈으로는 쫓기조차 어려운 스피드로 카드 셔플을 선보이는 까치(이광수)는 타짜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손은 눈보다 빨라야 한다'는 점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빠른 손기술과 카드를 자유자재로 골라내는 자신만만한 모습이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카멜레온처럼 변화무쌍한 영미(임지연)는 '진짜 무기는 은밀히 감춰라’라는 요건을 완벽하게 수행한다. 가리고 다닐 수밖에 없는 그녀의 치명적인 무기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노련한 고수 권원장(권해효)은 젊은 타짜들에게 '웃음과 여유는 가장 고난도의 기술'임을 증명하며 진정한 타짜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들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마돈나(최유화)는 돈을 믿으라며 판의 흐름을 바꾼다. '판을 흔드는 자가 판을 지배한다'는 것을 아는 그는 깔끔한 손기술과 매혹적인 말로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판을 뒤흔든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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