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캐처2' 연출을 맡은 박소정PD(왼쪽), 정민석PD. 제공ㅣ엠넷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엠넷 '러브캐처2' 제작진이 새 시즌에 앞서 "1000여명의 지원자 중 매력적인 친구들을 찾는 일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러브캐처2' 연출을 맡은 정민석PD와 박소정PD가 22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와 같이 밝혔다.

박소정PD는 "가장 중요한 것이 출연자들의 매력도라고 생각했다. 그 친구들을 발굴해내는데 주력했다"며 "이번 지원자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1000여명 가까운 숫자다. 하나하나 만나면서 매력을 찾았고, 누구나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인물을 찾는 일에 주력했다. 이것이 이번 시즌의 차별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민석PD는 "이번엔 제작비가 많이 늘었다. 제작기간도 4개월 정도 여유가 있었다. 기획기간도 길어서 좀 더 공을 들이고 출연자 캐스팅 단계에서 시간을 갖고 지원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소정PD는 "기본적으로 절대 이미지 상 겹치지 않는 인물을 선택했다. 직업군, 매력도, 키 등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다만 이번 시즌은 주로 20대에서 30대 극초반으로 연령대 폭을 좁혔다. 좀 더 공감대 형성도 빨리 되고, 빨리 친해지면서 호감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낮췄다"고 덧붙였다.

'러브캐처'는 10명의 남녀가 7박 8일 동안 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벌어지는 연애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운명적인 사랑을 찾기 위해 찾아온 러브캐처와 5000만원이라는 상금을 목적으로 출연한 머니캐처의 심리 게임을 담는다.

'러브캐처2'는 2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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