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쿠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 시장에서도 '큰손'이 될 가능성이 있다. 4위 내 진입을 이루기 위해서다.

맨유는 2019-20시즌을 앞둔 여름 3명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했다. 해리 매과이어, 애런 완 비사카, 대니얼 제임스를 영입하면서 모두 1억 5900만 유로(약 2126억 원)를 지출했다. 적지 않은 금액을 썼지만 프리미어리그 개막 라운드에서 첼시를 4-0으로 꺾는 등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영입 러시는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이번 여름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밀란으로 보내면서 이적료 수입도 얻었다. 인터밀란에서 받은 루카쿠의 몸값은 75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 금액을 고스란히 1월 이적 시장에서 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22일(한국 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4위 내 진입을 위해서라면, 루카쿠 판매로 얻은 7500만 파운드를 1월 이적 시장에서 쓸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의 폴 포그바와 알렉시스 산체스가 팀을 이탈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력한 영입 대상은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제이든 산초다. 맨유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온 선수기도 하다. 추정되는 이적료는 1억 파운드 이상으로 루카쿠의 몸값에 더해 더 큰 투자가 필요하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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