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줬다. 

삼성은 2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선발투수로 원태인을 예고했으나 갑작스런 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원태인은 하루를 더 쉬고  22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 나선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베테랑 윤성환의 등판 일정을 다음 주로 미루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등판 일은 확정하지 않았다. 

윤성환은 지난 16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2⅔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다. 삼성 관계자는 "컨디션 조절 차원의 결정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23일 두산전은 좌완 백정현이 나선다. 백정현은 올해 두산과 2차례 맞대결에서 1승, 15이닝, 평균자책점 1.80으로 강했다. 

24일과 25일 키움 히어로즈와 홈 2연전에는 최채흥과 벤 라이블리가 나설 가능성이 크다.  라이블리는 김 감독이 선발로 확정했다고 밝혔고, 최채흥은 아직이다. 

라이블리는 지난 20일 대전 한화전에서 9이닝 4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으로 KBO리그 데뷔 승리를 장식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김민경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