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시절, 엘 클라시코에서 만난 메시와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에게 엄지를 세웠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함께해서 더 큰 선수로 발전했고, 메시의 업적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리오넬 메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양분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함께했고 발롱도르 경쟁도 했다. 2018년 루카 모드리치 수상으로 ‘메날두 10년’이 끝났지만, 각각 발롱도르 5개로 동률이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했다.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중이다. 22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에 호날두는 메시를 축구 인생 최고의 라이벌이자 동료로 여겼다.

포르투갈 방송 ‘TV1’과 인터뷰에서 털어놨다. 메시 질문에 “나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들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쥘 때마다 메시에게 자극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와 경쟁에 감사했고, 최고의 라이벌이었다. 호날두는 “난 메시 커리어를 상당히 존중한다. 경력에 감탄하고 있다. 메시 역시 내가 스페인을 떠났을 때 실망감을 표했다. 그가 인정한 경쟁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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