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를 벗어난 루카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9-20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6)가 맨유 팬들에게 쌓인 게 많은가 보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 이적과정에서도 좋지 않게 헤어졌다. SNS에 자신의 이적 상황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고, 프리시즌 기간에는 구단 코칭스태프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는 후문. 

하지만 루카쿠는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이후 "이곳의 훈련은 진짜다"라며 전 소속 팀 맨유를 저격하는데 서스럼이 없었다.

루카쿠는 이어 또 한 번의 맨유 팬들을 비난했다. 그는 "맨유 팬들은 항상 (패배, 부진의 책임으로) 무엇가를 찾았다. 포그바 혹은 나 아니면 산체스였다. 비난할 대상을 찾았다. 한 선수만 잘못한 게 아닌데, 많은 사람들은 잘못한 범인을 찾았다"고 했다. 

맨유에 대해선 "잠재력을 터뜨릴 좋은 코칭스태프가 있다. 재능 있는 선수도 많다. 하지만 재능이 전부는 아니다. 제대로 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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