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VB 신성' 제이든 산초가 초대형 재계약을 맺는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도르트문트 10대 최고 유망주 제이든 산초(19)가 초대형 재계약을 맺는다.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과 같은 주급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출신으로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산초가 재계약에 합의했다. 재계약이 공식 발표되면, 보너스 포함 주급 19만 파운드(약 2억 7891만 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2015년 왓퍼드 유소년 팀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16년 18세 이하(U-18) 팀에 합류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미래 자원으로 점찍었지만, 2017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만큼, 도르트문트에서 가파르게 성장했다. 컵 대회 포함 58경기에 출전해 16골 25도움을 기록했다. 2019-20시즌 아우크스부르크와 개막전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가치를 입증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에 많은 클럽이 군침을 흘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알렉시스 산체스를 보내고 산초에게 7번을 넘길 생각이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일찍이 재계약 협상에 뛰어들었고, 주급 19만 파운드 합의에 성공했다.

산초의 주급은 분데스리가를 넘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수준급이다. 아스널 공격수 오바메양과 올여름 맨유에 합류한 해리 매과이어와 같다. 전 세계 10대 선수로 좁히면 최고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을 넘고 10대 선수 최고 주급을 경신했다.
▲ 제이든 산초가 도르트문트와 주급 19만 파운드 재계약을 체결한다 ⓒ영국 BBC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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