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구혜선(왼쪽), 안재현.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사랑꾼 커플'이었던 배우 구혜선(35)과 안재현(32) 부부의 폭로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누리꾼 역시 두 사람 중 누구의 말이 진실일 것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는 모양새다. 

22일 뷰티 브랜드 멀블리스 측은 메인 광고모델로 활동하던 안재현의 광고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멀블리스는 "당시 안재현 씨의 사랑꾼 이미지가 저희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계약을 진행했다"라며, 파경과 관련한 SNS 이슈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달라졌다고 판단했기에 광고를 중단하고 앞서 게재된 콘텐츠도 삭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의류브랜드 지오다노 역시 안재현의 광고를 삭제 및 철거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안재현은 F/W 의류 모델로 화보를 촬영했지만, 그와 관련된 광고는 각 매장에서 내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TV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구혜선의 에세이 발간 역시 연기됐다. 보도에 따르면 구혜선은 안재현과 불화로 인해 반려동물과 관련된 에세이 출간을 기약없이 미뤘다. 제작도 아직 완성이 덜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책에 담길 안재현의 부분 역시 삭제될 것이라고 전했다.

▲ 배우 구혜선, 안재현. ⓒ한희재 기자
한때 '사랑꾼 부부'로 널리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은 지난 18일 SNS 폭로부터 시작해 점차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누리꾼은 서로 너무나 다른 두 입장을 주장하는 구혜선과 안재현을 두고 각자 다른 사람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구혜선이 자신을 보호해 줄 것이 없는 상황에서 모든 것을 걸고 사실을 폭로하고 있는 것이라는 입장을 취한 반면 일부 누리꾼은 구혜선의 폭로가 사실이라는 증거가 없다며 안재현을 두둔하기도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부부간의 사적인 일이기에 중립적인 시점으로 이혼 갈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파경 소식에 이어 끊임없는 사생활 폭로전에 대중은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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