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사관 구해령'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의 박기웅이 추억에 잠겼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잠행을 나서며 과거를 회상하는 이진(박기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송사희(박지현)는 이진(박기웅)과 잠행에 나섰다. 이진은 시장에 들려 상인들과 편하게 지내고 국밥도 먹고 아이들과 놀이를 즐겼다.

세자저하의 이런 모습에 송사희는 "낯설다. 궐밖으로 나오신 게 그리 좋냐" 물었다. 이진은 "좋다고 하면 세자가 정사는 뒤로하고 외출을 즐긴다고 적을 거냐"고 농담을 했다.

이에 이진은 "주변을 둘러봐라, 여기선 아무도 날 보지 않는다. 여기선 국법이니 뭐니 말도 없다. 사람들 사이를 지나가는 나그네일 뿐. 난 궐이 아니라 사가에서 자랐다. 아무것도 모르고 산이며 들에서 놀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이다. 그런데 궐밖으로 나오면 그때를 느낄 수 있다"며 궐에서 느낀 답답한 감정을 토로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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