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만나지만... 리베리(왼쪽)은 호날두(오른쪽)와 경쟁을 원하지 않는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랑크 리베리가 이탈리아 무대에 도전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경쟁보다 팀 성적에 초점을 맞췄다.

피오렌티나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베리 영입을 발표했다. 리베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피오렌티나에 새 둥지를 틀었고, 계약 기간 2년과 등 번호 10번을 받았다.

23일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 등에서 피오렌티나 입단 소감을 밝혔다. 현지 기자들이 2018년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와 경쟁을 묻자 “경쟁자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난 피오렌티나를 도우려고 여기에 왔다”며 잘라 말했다.

호날두와 경쟁할 생각은 없었고, 오직 팀을 위한 헌신만 생각했다. 리베리는 “피오렌티나에 큰 신뢰를 느꼈다. 정말 훌륭한 도시다. 중국이나 카타르로 갔다면 돈을 많이 벌었겠지만 유럽에 머물고 싶었다. 피오렌티나가 날 선택한 건 정말 큰 행운”이라며 2019-20시즌 맹활약을 다짐했다.
▲ 피오렌티나에 입단한 리베리 ⓒ피오렌티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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