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호진PD가 CJ ENM 이적 후 새 음악 예능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 제공ㅣKB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유호진PD가 tvN 이적 후 첫 작품으로 PD로서 꿈이었던 '음악 예능'을 들고 복귀한다.

2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유호진PD는 오는 10월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tvN 이적 후 첫 연출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9월 중 첫 녹화를 목표로 프로그램 준비에 한창이다.

타이틀은 미정으로 여러 후보군을 두고 논의 중인 가운데, 음악 예능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출연진은 전현무, 김준호, 존박, 워너원 출신 김재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유호진PD는 KBS '1박2일' 연출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 KBS 드라마 '최고의 한방', 예능 '거기가 어딘데??'를 연출했다. 올해 1월 몬스터유니온을 퇴사하고 3월 CJ ENM으로 이적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유호진PD. 출처ㅣtvN 방송화면 캡처

특히 지난 4월 말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촬영 지원을 하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유PD는 "새로운 환경에서 인사드리게 됐다"고 이적 후 첫 소감을 밝혔다. 이후 tvN 측은 "유PD는 현재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라고 알렸다.

유PD는 과거 '1박2일' 연출자 시절 "예능PD가 된 이유는 음악방송을 연출하고 싶었었기 때문이다"라는 꿈을 밝혀 안타까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적 후 첫 작품인 이번 프로그램이 음악예능인만큼 유PD의 오랜 꿈이 이뤄지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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