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마에다 겐타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피칭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9승 도전에 실패했다. 

마에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하며 4.13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0-2로 뒤진 7회초 케일럽 퍼거슨으로 교체됐다.

마에다는 1회초 첫 타자 보 비셋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케이번 비지오는 뜬공으로 아웃시켰으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로우디 텔레즈는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이닝을 끝냈다.

마에다는 2회초 안타를 연거푸 맞고 위기를 자초했다. 무사 1,2루에서 대니 잰슨을 투수앞 땅볼로 잡아내 1사 2,3루가 됐다. 마에다는 데릭 피셔를 2루 땅볼로 아웃시켰으나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내줬다. 9번 투수 제이콥 와그스팩을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추가실점은 하지 않았다.

마에다는 3회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삼자범퇴를 이닝을 끝냈다.

이날 다저스의 첫 안타는 마에다가 기록했다. 마에다는 3회말 1사후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AJ폴락은 볼넷을 얻어내 1사 1,2루가 됐다. 맥스 먼시가 삼진, 저스틴 터너는 플라이아웃을 당해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마에다는 4회초 이날 6번째 삼진을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5회초 마에다는 삼진을 추가하며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다저스는 토론토 선발 와그스팩을 공략하지 못하고 4회말에 이어 5회말도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마에다는 6회초 1사후 게레로 주니어에게 던진 초구 80마일 커브가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0-2로 리드를 뺏긴 마에다는 후속타자를 2명은 삼진으로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6회말까지 다저스의 유일한 안타는 3회말 마에다가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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