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정가은. 출처ㅣ정가은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악플러의 무례한 댓글에 부끄럽고 상처받았다고 고백했다. 

23일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편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정가은은 "오늘은 생각이 많아졌다"며 운을 뗐다. 

이어 전날 올린 게시물에 나쁜 댓글이 있었다고 밝힌 정가은은 "'그것도 영어라고 올리냐'라는 댓글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 맞다. 저 발음이 구렸을 것이다. 제가 미국에 태어난 것도 아니고 유학을 다녀온 것도 아니고 고작 작년부터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는데 해봤자 얼마나 하겠냐"며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 출처ㅣ정가은 인스타그램
정가은은 "못해도 같이 하자고 올리는 건데 그런식으로 올리셔서 너무 상처를 받았지만 그 분 때문에 안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다시 할 거다. 우리 공부합시다"라고 동영상을 마무리했다.

정가은은 동영상과 함께 "부족하지만 공부하면서 나와 비슷한 입장이신 분들과 함께 뭐라도 나눠보자고 하는 건데 너무 속상했지만 저의 뜻을 굽히지 않고 저의 영어표현을 기다리시는 분이 있기 때문에 계속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는 글을 게재했다. 

다음은 정가은 SNS 게시물 전문이다. 

어제 올라온 오늘의 영어표현 댓글에 "이것도 영어라고 올리냐"라는 너무 너무 무례한 댓글에 화도 났고 부끄럽기도 했고 상처도 받았어요.

부족하지만 공부하면서 나와 비슷한 입장이신 분들과 함께 뭐라도 나눠보자고 하는 건데 너무 속상했지만 전 저의 뜻을 굽히지 않고 저의 영어표현을 기다리시는 분이 있긴 때문에 계속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정가은 올림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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