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태희가 또 부상으로 쓰러졌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남태희가 근육 부상으로 3주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한다. 9월 A매치 승선 가능성도 사라졌다.

알 사드는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태희 부상을 알렸다. 발표에 따르면 셰이크 자심컵에서 왼쪽 다리 근육 부상을 당했고, 최대 3주 동안 뛸 수 없다. 현재 팀 전력에서 배제돼 부상 회복에 총력을 다한다.

남태희는 파울로 벤투 감독 부임 초기에 핵심 선수로 중용 받았다. 10번 자리에서 유려한 볼 컨트롤과 조율로 대표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무릎 십자 인대 파열로 2019 아시안컵에 뛰지 못했다.

부상 회복 후에 컨디션 유지에 총력을 다했다. 소속팀 알 사드에서 핵심 전력으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한 만큼, 대표팀 승선 가능성도 있다. 9월 대표팀 소집에 관심이 쏠렸지만 왼쪽 다리 부상으로 붉은 유니폼을 입을지 미지수다.

한국은 9월 조지아와 원정 평가전을 시작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일정을 시작한다. 조지아와 평가전이 끝나면 9월 10일에 투르크메니스탄과 아시아 지역 예선 2차전을 치른다. 9월에 소집될 명단은 2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 남태희가 부상으로 3주 동안 그라운드를 누빌 수 없다 ⓒ알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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