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시스 산체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다닐로 담브로시오(인터밀란)가 인터밀란 이적 가능성이 높은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큰 기대를 드러냈다.

산체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맨유는 입단 후 꾸준히 부진하고 부상도 잦은 산체스를 주급 보조를 해서라도, 완전 이적, 또는 임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내보낼 계획이다.

산체스에 가장 관심이 많은 팀은 인터밀란이다. 인터밀란은 최근 로멜루 루카쿠 영입에 성공, 산체스까지 영입할 경우 지난 시즌 맨유에서 뛴 공격수 2명을 영입한다.

인터밀란 수비수 담브로시오는 산체스에 대해 큰 기대를 나타냈다. 담브로시오는 23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산체스는 뛰어난 기술과 스피드로 상대를 곤란하게 할 수 있는 선수다"라며 인터밀란에 온다면 큰 활약을 할 수 있다고 믿었다.

산체스는 세리에A 경험도 있다. 2007년부터 바르셀로나오 이적하기 전인 2011년까지 우디네세에서 뛰었다. 우디네세에서 활약을 발판으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인터밀란은 영입을 앞둔 산체스 외에 루카쿠 영입에 성공했고 사수올로에서 스테파노 센시를 임대 영입했다.

담브로시오는 "센시는 이탈리아에서 뛰고 있었기 때문에 적응은 필요하지 않다. 센시는 강력한 스타일은 아니지만 훌륭한 선수이다. 특히 기술이 뛰어나다. 루카쿠? 루카쿠의 피지컬은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지배력을 갖고 있다"며 새로 영입된 선수들에 대한 큰 기대를 나타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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