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안재현(왼)과 구혜선.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파경을 맞은 가운데 그들이 출연한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신혼일기'뿐 아니라 '백수일기' '반려일기' 등에 출연한 이들 부부의 모습이 재조명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5년 드라마 '블러드'에서 인연을 맺은 뒤 이듬해 곧바로 결혼에 골인했다. 빠른 결혼과 함께 tvN 예능 '신혼일기'(2107)에 출연해 달콤한 결혼 생활을 낱낱이 공개했다. 하지만 최근 구혜선이 결혼 3년 만에 전한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곧바로 '신혼일기' 방영 당시 각각 진행된 인터뷰가 편집돼 SNS에서 공유됐다. 해당 프로그램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김대주 작가가 '안재현이 그간 보여준 로맨티스트 면모와 달리, 보통 남편이었다'고 발언한 것에도 단숨에 이목이 쏠렸다. 파경 과정에서 구혜선이 밝힌 안재현의 태도와 발언 등이 맞물리면서 불화의 원인을 둘러싼 추측이 쏟아졌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유튜브 채널 '치비티비' 콘텐츠에서 보여준 구혜선과 안재현 모습도 도마 위에 올랐다. 구혜선은 해당 채널에서 '백수일기'를 선보인 뒤 '백수일기'의 시즌2인 '반려일기'로 관심을 모았다. 구헤선의 '리얼' 일상을 보여준다는 콘셉트에 맞춰 해당 콘텐츠에서는 구혜선의 작업 활동뿐 아니라 안재현의 모습도 등장한다. 

구헤선과 안재현의 파경 소식이 알려진 뒤, 유튜브 '백수일기' '반려일기' 콘텐츠에서는 촬영 당시 이들의 분위기와 태도를 놓고 추측성 댓글이 다수 게재됐다. 해당 콘텐츠에서 공개된 반려견과 안재현의 사이를 두고, 의혹 아닌 의혹들을 제기한 캡처본과 글들도 SNS에 업로드되는 등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구혜선이 지난 18일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밝힌 이후, 구혜선과 안재현은 주고 받은 문자와 사생활 등을 공개하며 폭로전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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