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SK 간판타자 최정(32)이 330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KBO 역대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최정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뽑았다.

최정은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가 던진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총알 같이 넘겼다.

최정은 통산 330호 홈런으로 이범호(329개)를 넘어 역대 홈런 순위 단독 5위를 꿰찼다. 현역 선수로는 1위다.

시즌 홈런은 24번째로 박병호(키움)와 공동 2위. 1위 제리 샌즈(키움, 26개)와 차이는 2개로 좁혔다.

SK는 최정의 24호 홈런으로 2회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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