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삼시세끼 산촌편'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N '삼시세끼 산촌편' 염정아·윤세아·박소담이 협동심을 발휘했다.

23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첫 번째 게스트 정우성이 떠났다.

이 날 염정아·윤세아·박소담은 아침 식사 후 스트레칭을 하며 여유로운 오후를 즐겼다. 게스트 정우성 역시 자전거를 타고 산촌을 즐기려 했으나 불편한 자전거에 오히려 힘들어했다.

점심식사로 준비한 건 수제비떡볶이였다. 수제비 반죽을 위해 나선 건 정우성이었다. 하지만 만족스러운 반죽이 완성되지 않았고 점점 양이 늘어나 웃음을 불렀다. 늘어난 양은 오히려 다행이었다. '큰손' 염정아는 엄청난 양의 떡볶이 재료를 준비했고 "10인분 양이다"라며 당황했다.

떡볶이는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켰고, 박소담표 다양한 야채튀김까지 더해지면서 완성도를 더했다. 거기다 많은 양에 스태프들도 함께 나눠먹을 수 있었고, 그 모습을 보며 염정아는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정우성은 첫 번째 손님으로서 촬영을 마치며 "쉽지 않다"고 소감을 전하며 "서울 간다"고 환호했다.

두 번째로 산촌을 찾은 염정아·윤세아·박소담은 반갑게 서로를 맞이했다. 박소담은 닭 공포증이 있었으나 용기있게 닭장을 방문했고, 윤세아의 도움으로 달걀을 수확했다.

다음으로 빨랫줄 설치를 위한 마당 리모델링과 용돈을 위한 가을배추 심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천막치기·점심 준비 등 할일이 산더미였고, 결국 세 사람은 분담해 일을 처리하기로 했다.

눈에 띄는 협동심을 발휘해 점심 메뉴로 열무비빔국수와 천막치기를 완료한 세 사람은 배추를 심기 전, 처음으로 가불을 제안 받았다. 염정아는 단번에 "콜"을 외쳤고 바로 장을 보러 떠났다.

가불 받은 돈으로 준비할 수 있었던 저녁 메뉴는 제육볶음과 아욱 된장국이었다. 이번에도 세 사람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협동심을 발휘했다. 특히 박소담은 정우성이 담당했던 불 붙이기가 쉽지 않아 눈물까지 흘리며 고생했다.

그러나 불을 붙인 보람이 있었다. 윤세아가 염정아의 생일선물로 준비한 황태머리로 만든 육수와 된장국은 뛰어난 맛을 자랑했고, '염셰프'표 제육볶음도 만족스러웠다. 또 석쇠에 구운 고등어까지 더해져 푸짐한 한 상이 완성되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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