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단 감독과 나바스(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케일러 나바스의 잔류를 선언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23(한국 시간) 케일러 나바스의 잔류를 원한다는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최근 현지 언론들은 기회를 잃은 나바스가 팀을 떠나길 원하고 파리 생제르맹 이적에 임박했다는 보도를 전했다. 나바스가 직접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구체적인 이야기도 전해졌다. 하지만 지단 감독이 이를 일축시켰다.

지단 감독은 나는 나바스가 없는 레알을 상상할 수 없다. 그는 중요한 선수다. 항상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나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나에게 떠나길 원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는 이곳에 있고 뛰기를 원한다.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선수라고 했다.

이어 나바스는 항상 프로페서널하다. 우리는 많은 경기를 했고 그에게 의존했다. 앞으로도 그는 중요할 것이다. 나바스가 계속해서 우리와 함께하길 원하는 것이 나의 메시지다고 강조했다.

네이마르에 대해서는 우리는 오직 내일 경기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전부다. 내가 갖고 있는 선수들만 이곳에 있다. 물론 92일 전까지는 어떤 일이든 발생할 수 있다. 그것이 내가 그날이 오길 바라는 이유다. 이적에 대해서는 더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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