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나 혼자 산다'의 성훈과 박나래가 디제잉을 연습하며 소중한 하루를 함께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이 박나래의 집에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한 집에 모인 이유는 바로 '디제잉' 때문이었다. 함께 DJ로서 페스티벌 스페셜 무대를 꾸미게 됐다는 것. 박나래는 방성훈의 '방'과 자신의 '나'를 따와 'DJ불나방'이라는 팀명까지 구상했다.

두 사람은 퍼포먼스에 대한 고민부터 그날 입을 의상에 대한 아이디어도 나눴다. 박나래가 적극적으로 나서며 성훈에게 아찔한 시스루 의상을 건넸다. 성훈은 "안 된다"라고 만류하면서도 결국 박나래의 설득에 넘어갔고 박나래는 한술 더 떠 "그냥 우리 둘다 핫팬츠와 탱크톱을 입자"는 제안을 했다. 성훈은 "그날 무대를 끝으로 나는 방송 생활 끝난다"라며 좌절했다.

박나래는 몸치라는 성훈에게 무대에서 선보일 '인싸 댄스'도 알려줬다. 성훈은 "나는 무술은 하겠는데 댄스는 전혀 되지가 않는다"라며 박나래에게 하소연했다. 성훈은 박나래의 눈높이 교육에 따라 금세 '창문 깨기' 춤을 습득했다.

두 시간의 연습 끝에 성훈은 배고픔을 호소했다. 박나래는 토르티야 롤과 짜장라면을 금세 만들었다. 성훈은 "네가 해 주는 건 다 맛있어"라며 간식을 맛있게 먹었다. 성훈은 스튜디오에서도 "생애 가장 맛있는 라면이었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정말 밥 해 주고 싶은 남자다"라며 밥까지 비벼 먹은 성훈의 식성을 치켜세웠다

잠깐의 간식 타임 뒤, 두 사람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더블링을 배우고 연습했다. 성훈은 박나래와의 키 차이를 이용해 백허그 디제잉을 선사했고 그 모습에 설렌 박나래는 성훈의 허리춤을 파고들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탄성이 터져나왔고 성훈은 선을 그어 폭소를 자아냈다.

▲ '나 혼자 산다' 장면. 방송화면 캡처
한편, 이날 '무지개 운동회'로 친해진 한혜연과 화사는 함께 동대문 쇼핑에 나섰다. 한혜연은 동대문 쇼핑이 처음이라는 화사에게 쇼핑 꿀팁을 알려주며 활용하기 좋은 독특한 소품들을 함께 구입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한혜연의 집으로 향해 본격 '가내 수공업'에 시작했다. 이들은 동대문에서 잔뜩 구매한 소품으로 발찌와 휴대전화 케이스, 가방을 직접 제작했다. 두 사람은 만드는 도중 서로의 애인 유무와 일상을 공유하며 '외로움'으로 하나가 되기도 했다. 이후 두사람은 화사가 가져온 각종 음식들과 배달음식으로 든든한 하룻밤을 보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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