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기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남기일 성남FC 감독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성남FC24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27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승점 34점으로 리그 8위를 유지하며 승점 35점 수원을 1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승점을 얻을 수 있는 경기를 했다. 승점이 3점이 아닌 1점이라는 점이 아쉬울 정도로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원정 팬들을 위해서라도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줬다. 아쉬운 부분은 3점이 아니라 1점인 것이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이어 전반 초반부터 후반까지 준비한 대로 잘 됐다. 마무리 작업에서 머릿속에 있는 걸 다했다. 조직력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고 했다.

이제 성남은 승점 34점으로 수원을 1점 차이로 추격하게 됐다. 그럼에도 남기일 감독은 들뜨지 않았다. 그는 목표는 같다. 시즌 끝까지 한 방향으로 간다. 그 방향 대로 선수단 전체가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상위 스플릿에 간다는 건 시간이 더 지나고 어느 정도의 안정감이 들면 그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처음 마음, 방향 그대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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