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티무 푸키가 벌써 5골을 넣으면서 득점 선두에 올랐다.

노리치시티는 24일(한국 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로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첼시에 2-3으로 패했다. 노리치가 경기는 졌지만 만만치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노리치는 2019-20시즌 승격한 팀. 하지만 공격적인 경기 운영에서 뚜렷한 전술적 색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노리치의 축구에 마침표를 찍는 확실한 골잡이가 있으니 바로 푸키다.

푸키는 리버풀과 개막전에서 1골을 기록하면서 노리치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신고했다. 경기는 1-4로 패했지만 리버풀을 상대로도 가능성을 입증했다.

뉴캐슬과 경기에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역시 푸키의 발이 폭발했다. 전반 32분, 후반 18분, 후반 30분 연이어 골을 기록하면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노리치는 뉴캐슬을 3-1로 완파했다.

또 다른 강호인 첼시를 상대로도 푸키는 힘을 냈다. 전반 30분 오프사이드 라인을 절묘하게 깨뜨리고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해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6분 토드 켄트웰이 첫 번째 득점에도 도움을 기록했다.

벌써 3경기 만에 5골. 라힘 스털링을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랐다. 푸키의 뜨거운 발 끝 덕분에 노리치 역시 웃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