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하가 이적을 바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네이마르(PSG)의 대체 선수로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24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PSG가 네이마르 대체 선수로 자하에게 1억 파운드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제 유럽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8일 남았다. 네이마르의 이적설이 어떤 식으로든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미러는 "네이마르를 대체하기 어려운 선수인 건 사실이지만, 자하는 PSG 홈팬들을 열광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선수다. 하지만 C.팰리스는 아스널과 에버턴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던 자하의 몸값으로 1억 파운드를 책정하며 이적을 불허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어 "PSG는 또한 네이마르의 대체 선수로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 또한 노리고 있다. 유벤투스는 토트넘 홋스퍼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을 바란다. 연쇄 이동이 가능하다. PSG가 디발라를 영입해도 금액만 맞다면 자하 영입도 추진할 것이다"고 했다. 

자하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바란다"면서 상위권팀 이적을 바랐지만, C.팰리스가 1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하며 그의 이적을 막았다. PSG가 1억 파운드 이적료만 맞추면 자하의 이적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의 스페인으로 이적하면 자하의 PSG행 실현도 가능하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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