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으로 코트를 나가는 최준용 ⓒ 대한농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인천, 맹봉주 기자] 최준용(25, 200cm)이 다쳤다.

한국은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 이틀 차 경기에서 체코에 89-97로 졌다.

패배보다 최준용의 부상이 더 큰 타격이었다. 최준용은 3쿼터 초반 속공상황에서 토마스 사토란스키의 원핸드 덩크슛을 블록슛 하다 어깨를 다쳤다.

코트에 앉아 통증을 호소한 최준용은 벤치로 간 후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최준용은 이날 17분 27초 뛰며 득점 없이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최준용에 대해 "어깨를 다쳤다. 선수 본인이 소리가 들렸다더라. MRI를 찍으러 병원에 갔다. 결과를 봐야 한다"며 "최준용의 부상이 우려된다. 대표 팀에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최준용은 한국의 주전 스몰포워드이다. 공수에서 나타나는 그의 존재감은 크다. 최준용의 몸 상태에 따라 향후 대표 팀의 희비도 갈릴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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