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기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김선기, 공 나쁘지 않았다."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전날 선발 등판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투수 김선기에 대해 언급했다.

장 감독은 "김선기가 공이 나쁘지는 않았다. 그러나 공이 깨끗하다보니 실투가 나왔을 때는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래도 볼에 힘은 있었다. 이전 등판보다는 나았다"며 긍정적으로 봤다.

김선기는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⅓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날 24일 삼성과 경기에서는 3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장 감독은 나쁜 평가를 내리지는 않았다.

이어 장 감독은 "김선기는 다음에도 로테이션을 지킨다. 어제(24일)는 크게 무너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지난 17일 1군에서 말소된 이승호 기용 계획도 언급했다. 이승호는 최근 부진으로 재정비 시간을 갖고 있다. 장 감독은 "지금 1군에 동행하고 있다. 다음주 수요일(28일)에 엔트리에 올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28일 청주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한다.

스포티비뉴스 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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