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검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아홉수를 벗어나 홀가분하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팀 21-8 승리를 이끌고 시즌 10승을 챙겼다.

2017년 KBO 리그에 데뷔해 10승 투수가 된 브리검은 2018년 11승을 거뒀고, 올 시즌까지 10승을 챙기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선발투수가 됐다.

경기 후 브리검은 "기쁘다. 아홉수를 벗어나 홀가분하다. 10승이란 기록은 선발투수에게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 매년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3년 연속 10승 소감을 남겼다.

이어 "오늘(25일) 타선의 지원도 큰 도움됐다. 덕분에 마음 편하게 던질수 있었다. 2위 싸움 한창이다. 끝까지 팀에 도움되는 투구를 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 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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