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사키 로키 ⓒ 일본 야구 대표팀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18세 이하 야구 대표팀이 26일 대학 대표팀과 평가전을 벌인다. 고교 최고 유망주 사사키 로키, 대학 최고 유망주 모리시타 마사토가 선발 등판하는 경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6일 "고시엔에 나서지 못한 사사키가 처음 전국무대에 데뷔한다"며 이날 오후 6시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릴 대학 대표와 고교 대표의 평가전을 주목했다. 

고교 대표 선발을 맡을 사사키는 지난 4월 대표팀 예비 합숙에서 최고 163km를 기록한 특급 유망주다. 공립학교인 오후나토고교를 현대회 결승까지 이끌었지만 결국 고시엔 진출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기장에서 열릴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에서는 일본의 원투펀치로 팀을 이끌 전망이다.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을 만날 가능성이 크다. 요주의 인물이다. 

모리시타는 올해 대학 최고 투수로 꼽힌다. 고교 시절부터 프로 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대학에 진학했다. 여전히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후보로 오르내리는 유망주다. 

지난해에는 대학 대표가 고교 대표를 7-3으로 꺾었다.

1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도 KBO리그 퓨처스 팀과 세 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국은 두산과 삼성 퓨처스 팀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고 25일 NC 퓨처스 팀에 1-6으로 졌다. 소형준(유신고)이 두산 상대 5이닝 1실점, 남지민(부산정보고)이 삼성 상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대회는 30일부터 열린다. 개막전부터 결승전까지 많으면 열흘간 9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다. 한국은 30일 네덜란드전을 시작으로 챔피언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다. 한국의 모든 경기, 일본의 예선라운드 일부 경기는 SPOTV, SPOTV2, SPOTV+에서 중계한다.

8월 30일 저녁 7시 한국-네덜란드 SPOTV+
8월 31일 오후 12시 대만-미국 SPOTV
8월 31일 오후 6시 한국-호주 SPOTV+
9월 1일 오후 12시 한국-캐나다 SPOTV(2시~ SPOTV+)
9월 1일 오후 6시 미국-일본 SPOTV
9월 2일 오후 6시 한국-니카라과 SPOTV
9월 2일 오후 6시 일본-대만 SPOTV2
9월 3일 오후 12시 한국-중국 SPOTV
* 중계 일정은 변경 가능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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