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덤' 포스터.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넷플릭스 '킹덤2'가 모든 촬영을 마쳤다. 

'킹덤 시즌2(이하 킹덤2)'(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는 지난 13일 모든 촬영을 끝내고 크랭크업했다. 17일에는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모여 뒤풀이를 가지고 '킹덤2' 성공적인 촬영 마무리를 자축했다. 

'킹덤'은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 '시그널' 등을 쓴 '장르물 대가' 김은희 작가와 영화 '터널'의 김성훈 감독이 손잡고 만든 작품으로, 지난 1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돼 190개국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기대만큼이나 만족스러운 작품성으로 한국형 크리처물의 새 장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킹덤'은 시즌1 공개 이후 곧바로 시즌2 촬영에 들어갔다. 시즌1의 주역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 등이 다시 모였다. 시즌2는 시즌1을 연출했던 김성훈 감독의 바통을 이어 '특별시민', '모비딕' 등을 만든 박인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박병은, 김태훈도 시즌2의 새로운 얼굴로 합류했다. 

▲ '킹덤' 포스터. 제공| 넷플릭스

지난 2월 12일 크랭크인한 '킹덤2'는 8월 13일까지 무려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시즌1의 신드롬을 잇기 위해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마음을 모아 촬영에 집중해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넷플릭스 측 역시 '킹덤2'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넷플릭스는 '킹덤' 콘텐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거액의 제작비를 투자했고, 시즌1 공개 전부터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씨 왓츠 넥스트 아시아' 행사에서 넷플릭스 창립자 리드 헤이스팅스와 최고 콘텐츠 책임자 테드 사란도스는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통할 것"이라고 '킹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들의 자신감은 확신을 통해 현실이 됐다.

시즌2에는 김은희 작가가 오랜 시간 공들여 탄생한 이야기가 제대로 꽃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과연 '킹덤2'가 시즌1에 이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킹덤2' 정확한 공개날짜는 아직 논의 중이나. 2020년 1월, 2월 중 공개를 목표로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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